비니좌 노재승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선거의 유세 지원을 통해 알려졌는데요. 당시 유세장에서 비니를 쓴 채로 올라 연설을 해 '비니좌'라는 별명을 얻고, 이번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됐습니다. 하지만 "김구, 국밥 늦게나와 사람 죽인 인간" "가난하면 맺힌게 많다" "코로나19는 독감, 우매한 국민들 마스크 착용" "재난지원금 수령 국민들 향해 개돼지들 아직도 정신 못차리겠냐"라는 등의 막말로 사퇴하고 말았습니다.
노재승 프로필
노재승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은 1984년생으로 올해 37살입니다. 직업은 블랙워터포트(커피편집숍) 대표로 활동하고 있었으며, 학력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자영업자를 하다가 올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선거 유세를 통해 정치 활동에 본격적으로 가세했습니다. 그리고 비니좌라는 별명을 얻고 인기를 끌던 노재승을 12월 5일 국민의힘 선거캠프에서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으나 4일만에 막말 논란으로 불명예 사퇴를 합니다.
노재승 막말 논란 정리
노재승은 5.18를 부정하는 막말로 논란이 시작되었는데요. 그는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5.18은 관점에 따라 폭동이라 볼여지도 분명히 존재한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이재명과 이재명 지지자들을 비난하는 글도 올렸는데요. "비정상인 자가 야망을 품고 대통령 후보로 나서는 것까지는 못 막는다 해도, 그 비정상인 자를 추종하고 따르는 바보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 걸까. '정상'인 여러분, 이제는 겁내지 말고 더 이상 숨지 말자"고 말하며 이재명을 가리켜 '비정상인'으로, 이재명 지지자들을 '바보'라고 칭했습니다. 또한 "가난하게 태어났는데 그걸 내세우는 사람들 정말 싫다. 가난하면 맺힌 게 많다. 그런데, 그들은 그걸 이용한다. 정말 치졸하다" 라는 문구와 "올바른 부모 밑에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 라는 문구도 남겼습니다.
2016년 촛불시위와 당시 국민들을 비하하는 글도 올렸는데요. "그 무식한 손석희 얘기를 더 믿고 난리치고 다들 '멍청하게' 광화문으로 나가시더니"라며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운동에 참여한 국민들을 비하했습니다.
이번에는 김구선생을 비하하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이었던 김구선생을 "국밥 좀 늦게 나왔다고 사람 죽인 인간"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코로나에 대한 비상식적인 말도 남겼는데요. "조금만 알아봐도 코로나 19는 독감과 다를바 없다는 게 자명한데 국민들이 우매해서 서로 마스크 착용을 종용한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또한 코로나로 피해 회복을 위해 지원된 재난지원금을 받은 국민들도 비하했는데요. "생애 단 한 번이라도 생산성 있는 일이란 걸 해본 적이 없어서 뜬구름 잡는 헛소리랑 개밥 주는 것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건가"라며 재난지원금을 '개밥'으로 비유했습니다.
이 밖에도 "반일은 정신병" "시위 진압에 경찰이 실탄을 사용해야된다" "이승만, 박정희는 신이 보낸 구원자" 등의 말을 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것으로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을 사퇴한 노재승의 막말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번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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