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날 의미와 독도가 우리땅인 이유 알기

독도의 날은 일본의 근거 없는 독도 영유권 주장에 맞서 대내외적으로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알리고,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선정된 날인데요. 그렇다면 독도의 날이 10월 25일로 정해진 이유에 대해 알고계신가요? 그리고 독도가 우리나라 땅인 이유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독도

독도의 날 의미

10월 25일 '독도의 날'은 독도의 날은 일본의 근거 없는 독도 영유권 주장에 맞서 대내외적으로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알리고,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는 날인데요.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며 매년 이 날을 독도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습니다.

 

독도가 우리땅인 이유

1. 역사적인 기록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말을 한 번이라도 들어봤을 텐데요.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에 대해 알고계신가요? 구체적으로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를 제시하기에는 조금 막막하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그래서 역사적으로 독도가 우리 영토라는 근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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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와 관련된 가장 오래된 기록은 1145년 김부식이 고려 인종의 명을 받아 편찬한 삼국사기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신라 지증왕 13년에 이사부가 우산국을 정벌했다는 기록이 나오는데, 여기서 말하는 우산국이 바로 울릉도와 독도를 뜻합니다. 

조선 초기 1454년 관찬서인 세종실록 지리지에 따르면 울릉도와 독도가 강원도 울진현에 속한 두 섬이라는 기록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숙종실록엔 1693년 어부 안용복과 박어둔이 울릉도에서 어업을 하다가 일본에 끌려가는 일이 있었는데, 이에 안용복이 태수에게 독도가 조선의 땅임을 주장하고 자신을 끌고 온 부당함을 항의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안용복 문제로 울릉도와 독도의 영유권 분쟁이 발생하자 1694년 조선 정부는 삼척 첨사 장한상을 울릉도에 파견하여 울릉도의 현황을 조사하게 하는 '울릉도 수토제도'를 시행하기도 했습니다.

 

 

1696년에는 일본 막부가 돗토리번을 통해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령이 아님을 확인하고 다케시마(울릉도) 도해 금지령을 내리기도 했는데요. 이후 조선과의 외교문서를 통해 울릉도가 조선의 땅임을 공식 인정하는 '다케시마 도해 금지령'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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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으로 대한제국이 독도가 울도군(울릉도)의 관할구역에 속하고 있음을 명시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발표 했는데요.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대내외에 공고히 알리는 역사적 근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19세기 말 일본인들이 울릉도에서 무단으로 목재를 벌채하는 등 각종 문제가 발생하자 대한제국 정부는 일본 정부에 이들을 철수시킬 것을 요구하는 한편, 울릉도의 지방행정 법제를 강화했습니다.

 

 

2. 실효적 지배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또 다른 증거는 대한민국이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실효적 지배란 어떤 정권이 특정 지역 또는 영토에 대한 관리, 통제 능력을 가지고 있어 실제로 통치하는 것을 말하며 영토 분쟁에 있어 실효 지배 중인 주체가 중시됩니다. 

독도에는 지난 1991년부터 대한민국 국민인 김성도 김신열 부부가 살아 가고 있을 뿐 아니라, 동도 바위 위에 새겨 놓은 '한국령'이라는 글자, 그리고 헬기장 가는 길에 새겨져 있는 태극기 역시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임을 명시하고 있는데요. 안타깝게도 2018년 10월 김성도씨는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아직 독도는 우리 국민이 살아가는 우리의 땅입니다. 

이것으로 독도의 날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번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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