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주장을 맡기도 했던 민병헌 선수가 전격 은퇴 소식을 알렸는데요. 민병헌 선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5툴 플레이어로 활약했지만 지난해부터 갑작스러운 타격부진이 이어졌고 한동안 모습을 볼 수 없었는데요. 민병헌 선수는 올해 뇌동맥이 부풀어 오르는 질병으로 뇌수술을 받았고 치료를 위해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민병헌 선수 은퇴이유
롯데 자이언츠의 민병헌 선수는 올해로 34살인데요. 야구선수로는 고참급이지만 기존의 민병헌 선수 실력이라면 3~4년은 더 기량을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극심한 타격 부진으로 타율 0.233로 떨어졌고 성적 부진의 이유가 뇌혈관 벽 이부가 약해지면서 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뇌동맥류'라는 질환에 걸려서였습니다. 만약 뇌동맥류가 뇌출혈로 이어지면 생명에도 위협이 될 수 있었는데요. 따라서 민병헌 선수는 올해 1월 뇌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올해 14경기를 출장하며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했지만 부상의 여파와 후유증을 고려해 결국 은퇴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올해 롯데 자이언츠의 주장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한 팬들은 아쉬움과 걱정이 앞서는데요. 하지만 뇌수술 후유증과 팔꿈치 뼛조각 문제까지 겹치면서 구단과 논의 끝에 은퇴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운명적이게도 8월 29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마지막으로 유니폼을 벗게 되었습니다.
민병헌 선수 프로필과 성적
민병헌 선수는 두산에서 국가대표 외야수로 성장했고 2017년 FA 자격으로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해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2019년 WBSC 프리미어 12에서도 국가대표를 할 정도로 FA 대박 이후 경기력도 좋았는데요. 그래더 더욱 부상과 은퇴가 아쉽습니다.
- 민병헌 선수 프로필
- 2006년 두산 베어스 입단
- 2010년 경찰 야구단 입단
- 2012년 두산베어스 복귀
-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 금메달
- 2017년 롯데 자이언츠 FA 이적
- 2019 WBSC 프리미어 12 국가대표
- 민병헌 선수 성적
- 2013년 두산 : 타율 0.319, OPS 0.867, WAR -
- 2014년 두산 : 타율 0.345, OPS 0.895, WAR 3.7
- 2015년 두산 : 타율 0.303, OPS 0.799, WAR 2.25
- 2016년 두산 : 타율 0.325, OPS 0.891, WAR 4.54
- 2017년 롯데 : 타율 0.304, OPS 0.834, WAR 3.15
- 2018년 롯데 : 타율 0.318, OPS 0.855, WAR 2.69
- 2019년 롯데 : 타율 0.304, OPS 0.832, WAR 3.49
- 2020년 롯데 : 타율 0.233, OPS 0.582, WAR -0.42
민병헌 선수 연봉
앞서 민병헌 선수의 기록처럼 국가대표 외야수로 손색없는 실력을 갖추면서 2017년 FA로 대박을 이뤘는데요. 2017년 당시 4년간 총액 80억 원의 규모로 두산 베어스에서 롯데 자이언츠로 팀을 옮깁니다. 당시 두산 베어스는 두산의 경영상태가 좋지 않았고 두산의 화수분 야구로 2군에 좋은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에 민병헌 선수를 잡지 않았는데요. 롯데는 민병헌 선수를 데려오면서 민병헌, 전준우, 민병헌이라는 최강의 외야라인업을 구축하게 됩니다. 하지만 성적은 롯데팬들에게 많은 승리를 선물하지 못했죠. 민병헌선수는 2020년 12억 5천만원을 연봉으로 받았고, 올해는 FA 마지막해를 감안해 연봉이 5억원이었습니다.
이것으로 민병헌선수 은퇴 소식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번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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