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부산 태권도 관장 묻지마 폭행 사건'이라는 글이 올라왔는데요. 해당 글에는 당시 한 태권도 관장이 자신의 건물 앞에 세워둔 차량 근처에서 한 남성으로부터 묻지마 폭행을 당하는 글과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하지만 태권도 관장은 차량에 타고 있던 아이들을 생각하면 남성의 공격에 반격하지 않아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태권도 관장 묻지마 폭행
9월 29일 부산의 한 태권도장 앞에서 태권도장 관장이 한 남성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합니다. 당시 관장은 태권도 수업을 마치고 아이들을 집에 데려다 주기 위해 아이들을 차량에 태운 상태였는데요. 폭행남은 '네가 선생이냐? 관장이냐?' 삿대질을 하고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주먹으로 관장의 얼굴을 가격했습니다.
묻지마 폭행을 이겨낸 관장님
평범한 사람이었다면 얼굴에 폭행을 당하고 넘어지면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을 정도로 갑작스럽고 강하게 폭행이 이루어졌는데요. 하지만 태권도를 오랫동안 수련한 관장은 폭행남의 주먹을 보면서 최소한의 피해로 방어해 냅니다. 그리고 '누구신데 절 때리냐며, 절 아시느냐?'라고 물었지만 묻지마 폭행남은 계속해서 관장의 얼굴로 주먹을 날렸는데요.
관장님은 '이런게 묻지마 폭행이구나'라고 생각이 들어 더 이상 맞으면 큰일이 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최대한 방어를 했다고 합니다.
당시 충분히 반격을 통해 폭행남을 역으로 뚜까팰 수 있는 상당한 무도 실력을 갖추고 있었지만 아이들에게 폭력이 아닌 무술을 가르치는 태권도 관장으로써 사람을 때리면 안 될 거 같아 입술을 깨물며 참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만약에 폭행남이 차량의 아이들에게도 해를 끼치려 했다면 그때는 폭행남에게 반격을 가했을 거라고 회상했는데요. 당시 차량에서 아이들이 타고 있었고, 동네 주민들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한 관장님의 응원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가해자보다 피해자 인권이 우선시 되는 사회
결국 관장은 경찰에 신고를 했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상황이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폭행으로 인해 얼굴의 타박상과 두통 정신적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한느데요. 당시 폭행장면을 바로 목격한 아이들도 불안해하고, 늘 따르던 관장이 맞기만 하는 장면에 울먹이는 아이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러 학부모님들의 많은 걱정과 격려로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또한 당시 담당 수사 경찰도 '아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성을 잃지 않고 잘 참으셨다고, 관장님으로서 잘한 행동이라며' 관장의 행동을 응원해 주었습니다. 이 글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도 관장에 대응을 많이 응원하고 있습니다.
한편 가해자는 대낮부터 술을 마신 상태였고, 관장이 아이들을 태우는 과정이 마음에 들지 않아 관장을 폭행했다고 말해 충격을 주었는데요. 가해자도 아이 아빠였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폭행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처벌만이 답일 텐데요. 가해자가 주먹을 날리는 모습을 봤을 때 과거에도 비슷한 폭행을 저질렀을 경우가 높아보이는데요. 낮부터 술을 마신 상태로 대낮에 아이들과 주민들이 보는 상황에서 폭행을 저질렀다는 건 처벌에 대한 어떠한 두려움도 없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가해자는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마치고 바로 귀가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무식하고 폭력적인 인간을 바로 풀어줘서 범죄 직후 바로 피해자와 아이들이 있는 곳으로 되돌려 놓는 게 현실입니다. 하루빨리 가해자의 인권보다 피해자의 인권이 우선시되는 법과 사회가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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