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가을이 성큼 다가왔는데요. 푸른 하늘과 점점 알록달록 물들어가는 단풍잎을 보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하지만 환절기 불청객 바로 '안구건조증'도 소리 소문 없이 찾아오는데요. 이번에는 안구건조증이 어떤 질병이고 해결 방법에 어떤게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안구건조증이란?
안구 건조증이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하는 경우, 또 눈물 구성 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 안구 표면이 손상되는 질병을 말하는데요. 이로인해 눈이 시린 증상과 눈에 자극감, 이물감, 건조감 같은 자극 증상을 동반하게 됩니다.
< 안구건조증 원인 >
안구건조증은 말 그대로 안구가 건조해서 생기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걸리는 원인으로는, 렌즈 사용이 있습니다. 렌즈를 끼게 되면 안구가 건조해지고, 눈에 자극을 주기 때문인데요. 또한 안구건조증이 생기는 데에는 가을철 불어오는 황사 바람에도 있습니다. 건조한 대기와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안구건조증은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쇼그렌 증후군, 스티븐존슨 증후군, 유천포창 같은 전신질환이 동반된 경우에도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 안구건조증 증상 >
안구건조증에 걸리게 되면 눈이 시리고 모래알이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 있으며 콕콕 쑤시는 느낌이 드는데요. 눈이 쉽게 피로해서 잘 뜰 수가 없고, 눈을 감고 있으면 편해지지만, 눈을 뜨면 증상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겉으로 봤을 때 눈이 약간 충혈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여러 증상은 한 사람에게 모두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이 중 하나 혹은 여러 개의 증상을 함께 보이게 되는데요. 특히 겨울철에는 외부에서 찬 바람을 맞을 때 눈물이 줄줄 흐르기도 하고, 심한 경우엔 두통을 호소하기도 하니 안구건조증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알아봐야겠죠.
2. 안구건조증 해결
안구건조증을 예방 및 해결하는 방법으로는 5가지가 있는데요.
- PC나 휴대폰, TV 시청 등을 오랫동안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1시간 정도 시청을 했다면 10분 ~ 20분 정도는 휴식을 취해줘야 하며, 특히 자기 전 휴대폰을 오랫동안 사용하는 것은 눈에 굉장히 해로운 일이니 자제해야 합니다.
- 렌즈 사용을 자제하고 인공 눈물이 나 안약으로 눈 건강을 지켜줍니다. 인공 눈물은 하루 4-5회 정도 떨어뜨려주는 것이 좋으며 렌즈 대신에 안경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 눈이 가렵거나 이물감이 있을 때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만지며 자극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물질이 각막에 손상을 입힐 수도 있으며 시력을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에어컨이나 선풍기에 직접적으로 쐬지 않고 가습기 등으로 실내 습도를 조절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피로 회복과 면역력에 좋은 비타민이 가득한 시금치나 당근, 블루베리, 등 푸른 생선 등 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으로 안구건조증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번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