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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옷장 앞에서 한참을 고민을 하게 되는 가을 환절기인데요. 이맘때면 늘 온도에 맞는 옷차림을 고르는 것도 일이지만, 높은 일교차와 건조해진 날씨로 인해 찾아오는 각종 '환절기 질환'에 대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환절기에 자주걸릴 수 있는 알레르기 결막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눈병

1. 생활 속 알레르기 결막염 예방법

이 질환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도 원인이 되는 유발 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동물의 비듬이나 집 먼지 진드기는 가정 내 대표적인 유발 물질이므로 침대에는 비닐 커버를 씌우고, 먼지가 많이 나는 양탄자나 카펫은 치우는 것이 좋습니다. 침구는 자주 햇볕에 말려주고 먼지도 털어줍니다. 집안의 습도는 되도록 50% 이하로 유지하고 살균제나 표백제를 사용해 집 내부에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합니다.

공기로 매개되는 꽃가루도 주요 원인이라고 알아보았는데요.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는 되도록 외출을 피하고, 가능한 창문을 닫아 두도록 합니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샤워를 하고, 손을 깨끗이 씻어주세요.

 

 

알레르기 결막염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가려움인데요. 눈을 비비게 되면 일시적으로 가려움증이 해소되는 듯하지만 오히려 증상이 심해지고 심한 부종을 유발하는 등 결막염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눈은 되도록 만지지 않도록 합니다. 대신 가려움증이 심하면 냉장고의 얼음을 얇은 수건에 싸서 냉찜질을 하거나 찬물로 눈 주위를 씻어주도록 합니다.

한편 눈이 충혈되거나 부풀어 오르는 증상 때문에 안대를 사서 착용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안대를 자주 갈아주지 않으면 안쪽 면의 거즈에 묻은 눈물, 분비물 등에 의해 2차적인 세균감염이 되기 쉽습니다. 안대는 착용하는 경우에는 자주 바꾸어 2차 감염을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2. 결막염 10가지 예방법

​규칙적이고 균형된 식생활과 충분한 수분 섭취,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식이요법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경우 술을 마시면 항히스타민제의 중추신경 억제 효과가 증폭돼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니 약물치료 시에는 금연, 금주할 수 있도록 합니다.

 

 

1. 침대는 비닐 커버 쒸우고, 침구는 자주 햇볕에 말려주기(먼지 털기 포함)

2. 먼지가 많이 나는 양탄자, 카펫은 치우기

3. 집안 습도는 50% 이하로 유지

4. 살균제나 표백제를 이용하여 곰팡이 없애기

5.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는 외출을 피하고, 창문 닫아두기

6. 외출 후에는 반드시 샤워하고 손은 자주 씻기

7. 눈이 가려울 땐 손으로 만지지 않고, 냉찜질하거나 찬물로 눈 주위 씻어주기

8. 안대 사용 시에는 착용하는 안대를 자주 바꿔주기

9. 규칙적이고 균형된 식생활 등의 식이요법 지키기

10. 항히스타민제 등 약물 복용 시에는 반드시 금주 & 금연하기

 

​요즘 들어 부쩍 눈이 가렵고, 충혈되거나, 붓는 느낌이 들지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환절기에 자주 발생하는 안 질환인 알레르기 결막염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안과를 찾아 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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