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전 남편 가오쯔치

배우 채림이 '용감한 솔로 육아 내가 키우다' 방송을 통해 전 남편 가오쯔치 사이에 낳은 아들 박민우 군을 공개했는데요. 채림은 2014년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결혼했지만 결혼 6년 만인 2020년 이혼하면서 아들이 박민우 군을 혼자 키우게 되었는데요. 채림은 이날 방송에서 아이가 다섯 살이 되면서 아빠의 존재에 대해 알려줬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채림-전남편-가오쯔치

채림의 두번의 결혼과 이혼

나이를 극복한 사랑 이승환

배우 채림은 1990년대 말 최고의 여자 드라마 스타였는데요. 1999년 MBC 연기대상에서 '사랑해 당신을'이라는 작품을 통해 인기상과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고, 같은 작품으로 백상예술대상 '여자 신인연기자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렇게 상승세를 타던 채림은 2003년 가수 이승환과 결혼을 하게됩니다. 채림은 1979년생이고 이승환은 1965년생으로 무려 14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을 했지만, 결혼 2년 10개월 만에 이혼하게 됩니다. 당시 채림과 이승환 사이에는 자녀는 없었습니다.

 

국경을 넘은 사랑 가오쯔치

2000년대 초 채림은 국내 인기를 업고 중국으로 진출하는데요. 중국에 진출해 좋은 활약을 이어가던 2014년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연인 사이로 발전한 가오쯔치와 결혼을 하는데요.

 

 

이후 결혼 3년만에 2017년 아들 박민우 군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국경을 넘은 사랑도 지속되진 못했는데요.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맞으면서 2020년 둘은 공식적으로 이혼하게 됩니다. 이혼 사유는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고, 공식입장도 없었습니다. 이후 채림은 한국에 거주하면서 올해 jtbc 육아 예능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로 방송에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채림

아들 기억엔 아빠가 없어

지난 29일 방송에서 채림이 방송 최초로 아들 박민우 군과의 일상을 공개했는데요. 채림은 아들 민우가 아빠의 존재를 알고 있냐는 제작진 질문에 '알고 있다'며 '다섯 살 되면서 설명을 해줬다'고 답했는데요. 채림은 아들에서 '왜 우리 집엔 아빠가 없을까'라는 생각이 시선 끝에서 느껴졌다고 했는데요. 아들이 말은 안 했지만, 밖에 나가면 아빠와 있는 아이들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조심스럽게 아빠 얘기를 꺼냈다고 전해 안타까운을 전했습니다.

 

 

이어서 채림은 '당시 민우가 너무 어려 기억 속에 아빠의 존재가 없다'라고 하며, 아들에게는 '민우도 아빠가 있는데 지금은 보러 오지 못하는 거야'라고 설명하며, 사진을 보여 줬다고 합니다. 그 뒤로 아들이 밖에서 아빠와 있는 가족들을 유심히 안 본다고 얘기했는데요. 

그러면서 "어느 날은 민우 친구가 '민우 아빠는?'이라고 물어보더라. 민우가 '우리 아빠는 중국에 있어서 못 와' 이렇게 얘기했다.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때 얘기해주길 잘했구나. 아이가 이렇게 대처할 수 있구나' 싶었다"며 "지금은 일부러 아빠 얘기를 꺼내는 날도 있고, 한동안은 아빠 얘기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고 나면 저를 꼭 끌어안고 '엄마 고마워'라고 말한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이것으로 채림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번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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