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30도가 훌쩍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곧 삼복더위의 마지막인 말복이 다가오는데요. 이번에는 말복에 먹으면 체온을 낮춰주는 말복음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메밀면

1) 말복 음식 : 메밀국수

메밀은 여름철 체온을 낮춰주는 식재료 인데요. 메밀로 만든 매밀국수는 더운 여름 담백하면서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으며, 더위로 인해 잃기 쉬운 여름철 입맛을 돋워주는 음식으로 손꼽힙니다. 

 

 

찬 성질을 가지고 있는 메밀은 체내에 쌓인 열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또한 메밀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 무기질, 비타민 등 양질의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함유돼 있는데요. 특히 메밀 속의 루틴 성분은 성인병과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이며, 이뇨작용을 도와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외에도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B1, 피부와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해 주는 비타민B2 등도 매우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다만, 메밀은 찬 성질이 강한 식재료이기 때문에 평소 소화 기능이 약하거나 찬 음식을 먹으면 배가 아프고 설사가 나는 사람이라면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팥빙수

2) 말복 음식 : 팥빙수

여름철 대표음식 팥빙수에 팥 또한 체온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는데요. 말복에 잘게 간 얼음에 삶은 팥, 연유, 젤리 등을 넣어 먹는 달콤 시원한 팥빙수 어떠신가요?

 


​한방에서는 팥이 소변으로 열독을 내보내 신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실제로 팥은 열기를 식혀주는 청열작용과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이뇨작용이 뛰어납니다. 때문에 체내에 열이 많은 소양인들이 먹으면 좋은 음식으로 팥을 추천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팥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사포닌 등 몸에 좋은 성분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요. 팥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이뇨작용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B는 탄수화물의 소화 흡수와 피로회복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붉은색을 띠는 팥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데, 안토시아닌이 체내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어 노화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가지

3) 말복 음식 : 가지 요리

가지는 절임, 구이, 볶음, 조림, 튀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먹을 수 있는 보라색 푸드의 대명사인데요. 가지에는 무려 94%에 달할 정도로 높은 수분 함량을 갖고있는데요. 때문에 더위로 인해 높아진 체내 열을 내려주고, 폭염으로 인해 혼미해진 정신을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지 특유의 보랏빛은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 때문입니다. 가지 속에 풍부한 안토시아닌계 색소인 히아신과 나스닌은 혈관 속에 쌓이는 노폐물을 제거해 암, 동맥경화, 고혈압 예방, 항암 작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가지에는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해 이뇨작용 및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는데요. 비타민이 다량 함유돼 있어 더위로 쉽게 지치기 쉬운 여름철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입니다. 추가로 가지는 100g당 17kcal 밖에 되지 않는 저열량 식품으로 여름철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 섭취하기에도 무척 좋은 식재료입니다.

◎ 참고하면 좋은 글

8월 제철 과일과 효능

 

8월 제철 과일과 효능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8월입니다.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맛과 영양가 있는 음식이 필요한데요. 이번에는 8월에 먹으면 좋은 과일과 효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

yory.subystory.com

 

이상으로 말복음식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번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되셨길 바라며, 즐거울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728x90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