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가을 태풍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요. 올해도 8월 말부터 9월까지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태풍예보가 나왔을 때 태풍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이번에는 태풍예보를 확인하는 방법부터 태풍을 대비하는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태풍예보 이동경로 확인하기
- 태풍 대비 유리창 보호 방법
- 태풍 대비 비상시 요령
1. 태풍예보 이동경로 확인하기
태풍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되는데요. 태풍의 크기와 이동경로, 풍속과 강수량 등의 정보를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태풍정보 - 기상청 날씨누리 (weather.go.kr)
태풍정보 - 기상청 날씨누리
개편된 날씨누리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지도를 통한 실시간 기상정보와 레이더영상, 전국 특보 현황을 조회할 수 있으며, 내 지역의 현재 기상상황과 대기질 상태, 일출/일몰 시각을 확인할 수
www.weather.go.kr
2. 태풍 대비 유리창 보호 방법
< 유리창에 테이프 붙이기 >
태풍과 함께 동반되는 강한 바람에 유리창이 힘을 견디지 못하고 깨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유리창이 깨지면 비, 바람을 막기 어려울뿐더러 파편 잔해들로 인해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세심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나 고층 건물의 유리창은 강풍에 파손되기 쉽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강풍에 대비해 유리창에 신문지나 테이프를 붙여 파손을 예방하는데요. 테이프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흔히 유리창 가운데에 폭이 넓은 테이프를 'X'자 형태로 붙이곤 합니다. 하지만 유리창과 창틈 사이에 틈이 있으면 태풍 대비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강풍에 대비하려면 테이프를 붙일 때 유리가 창틀에 고정되도록 해 유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따라서 테이프는 창문 유리보다 창틀과 창문틀이 만나는 부분을 더욱 꼼꼼하게 붙여주는 것이 좋은데요. 또한 창문을 창틀에 단단하게 고정해 틈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 유리창에 젖은 신문지 붙이기 >
테이프와 마찬가지로 유리창 파손을 위해 많이 사용되는 재료는 바로 신문지인데요. 통유리창에 젖은 신문지를 붙여두면 풍압이 분산되는 효과가 있어 유리창이 깨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다만, 주의할 것은 창문에 신문지를 붙일 때만 물을 뿌려주는 것이 아니라 신문지가 마르지 않도록 계속 물을 뿌려 주어야 한다는 점인데요. 이런 조치를 했더라도 강풍에 유리가 깨질 수도 있으니, 유리 파편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유리창에 코팅지나 랩 등을 밀착시켜 두면 파편이 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좋습니다.
3. 태풍 대비 비상시 요령
< 비상용품 미리 준비하기 >
이 외에도 태풍 북상에 대비해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아볼까요? 먼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비상용품인 응급약, 손전등, 식수, 비상식량 등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의 연료는 미리 채워두고, 상수도 공급이 중단될 때를 대비해 욕실 등에 물을 미리 받아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외출 시 위험 시설물 피하기 >
태풍 북상 소식이 들려올 때는 가급적 외출을 피하도록 합니다.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 한다면 건물 간판이나 입간판처럼 강풍에 날릴 수 있는 시설물로부터 최대한 멀리 떨어져서 걷도록 하세요. 또한 태풍이 발생한 경우 맨홀 뚜껑이 튀어 오르는 경우가 간혹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맨홀을 피해서 걷는 것도 중요합니다.
< 배수로 체크 및 바람에 날아갈 수 있는 물건은 단단히 묶거나 치워두기 >
태풍이 오기 전 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배수로를 미리 점검해 줍니다. 배수로가 막혀 물이 빠지지 않으면 침수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니 혹여 배수로가 막힌 곳은 없는지 유심히 체크해보세요.
또한 화분이나 야외 테이블, 간이 의자 등 집 주변에 바람에 날아갈만한 물건이 있다면 미리 치워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약 치울 수 없는 물건이라면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단단히 묶어두도록 하세요. 농촌 지역에서는 비닐하우스를, 해안가에서는 선박을 미리 결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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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태풍 대비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번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