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는 찬 바람이 불고 낮에는 기온이 높게 오르며 일교차가 부쩍 커지면 각종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운데요.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우리 몸도 날씨와 환경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약해져 감기 및 알레르기성 질환들이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지나친 활동보다는 제철 음식을 먹고 적당한 활동과 휴식을 곁들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번에는 환절기 건강을 지키기 위한 면역력 강화 음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버섯
버섯은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식품으로 잘 알려져있는데요, 베타글루칸 성분은 면역력을 높이고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어 바이러스성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레티난 성분은 천연 방어 물질을 만들어 외부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고 피를 맑게해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2. 마
기를 돋우는 대표적인 약재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들고 원기를 복돋우기 때문에 환절기 건강관리에 빼놓을 수 없는 식품입니다. 꾸준히 섭취하면 감기에 좋고 기침과 가래 등을 가라앉히는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3. 돼지고기
돼지고기에는 단백질과 함께 비타민 B1, 아연, 셀레늄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 중 아연은 우리 몸의 방어 체계를 담당하는 백혈구 생성에 관여하며 셀레늄과 함께 면역력 증강에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있어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4. 단호박
단호박은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해 항산화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이는 인체 내 독소로 작용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베타카로틴 성분은 체내에 흡수되며 비타민 A로 전환되어 신체 면역력을 강화시켜줍니다.
5. 무
호흡기 환자들에게 특히 좋은 무는 소염작용이 있으며, 호흡기 점막을 튼튼하게 만들어 가래를 삭히는 효능이 있습니다. 무를 잘게 썰어 유리병에 넣고 꿀을 넣어 밀봉한 뒤에 우러나온 즙을 떠먹거나 따뜻한 물에 차로 타먹으면 감기, 기침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