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바뀌는 시기 환절기에는 밤 낮의 기온차가 커지는데요. 특히 여름에서 가을로 변하는 계절 큰 일교차와 건조한 공기는 체내 면역력을 저하시켜 피로감을 유발하고, 각종 감염성 질환을 유발하게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환절기 질환이 바로 감기가 있는데요. 이번에는 환절기 감기 걸리는 이유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환절기, 감기에 걸리는 이유는?
우리나라 환절기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해 신체가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감기는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일교차가 심해지거나 건조한 상태가 오래가서 콧속의 점막이 마르거나 인체가 피로하여 저항력이 떨어졌을 때, 감기 바이러스나 세균이 콧속 또는 인두나 편도를 침범하였을 때 발생합니다.
2. 환절기 감기의 원인과 증상은?
감기는 리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 200여 가지가 넘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되는데요. 콧물감기(콧물, 코막힘, 재채기), 목감기(인후통, 인후 건조감 등), 기침감기(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감기는 독감과 달리 발열 증상이 없다는 것이 가장 두드러진 특징입니다. 하지만 평소 기관지 천시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등의 질환을 앓고 있던 분이라면 증상이 더욱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기는 1년에 평균 성인은 2~4회, 소아는 6~7회 정도 앓고 지나가는 것이 보통이며, 수 일 내 쉽게 자연 치유됩니다. 하지만 간혹 부비동염(축농증), 중이염, 기관지염이나 폐렴과 같은 합병 증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3. 환절기 감기 치료법과 예방법은?
감기는 독감과 달리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100가지 이상으로 매우 많기 때문에 예방 백신이 존재하지 않는데요.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환절기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예방 수칙처럼 개인위생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감기가 유행할 때에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은 되도록 피하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외출 후 집으로 돌아오면 반드시 손발을 씻어야겠죠? 손은 깨끗한 물에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올바른 방법으로 씻어줍니다.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편식을 피하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생활의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요. 과로나 과음, 흡연 등을 피해 몸의 저항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합니다. 기관지 점막의 건조가 감기 바이러스의 침투를 쉽게 하므로 따뜻한 물이나 차도 틈틈이 마셔주세요. 그리고 실내 온도는 20~22℃로 맞추고 습도는 50~60% 정도를 유지해 줍니다. 또한 집 안을 자주 환기하고 진공청소기나 물걸레로 자주 청소하는 등 실내 청결에도 신경을 쓰는 것도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지나친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은 인체의 면역 시스템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피로하지 않도록 컨디션을 잘 관리해 주면 좋습니다.
- 충분한 수면을 취해 컨디션 관리하기
-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리듬 유지
- 과로, 과음, 흡연을 피해 몸의 저항력 높이기
- 따듯한 물이나 차 자주 마시기
- 실내온도 20~22도 유지하고, 습도는 50~66% 유지하기
- 실내 환기를 자주하고 청결 유지하기
합병증이 없는 감기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나아지는데요. 만약 2주 이상 기침 등의 증상이 지속되고, 감기약을 먹어도 낫지 않는다면 폐렴과 같은 합병증은 아닌지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