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 왔는데요. 12월에는 아무래도 지인들과 만나는 자리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게되는데요. 그래서 12월에 추천하는 제철 해산물 5가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2월 제철 해산물과 함께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방어
겨울 제철 생선 중에는 클수록 맛이 좋은 방어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겨울이면 방어의 근육 조직이 더 단단해져 여름보다 고소한 맛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기생충으로 인한 문제도 적어지기 때문에 12월에 먹으면 좋은 해산물 인데요. 제철을 맞은 방어는 고소한 맛뿐만 이날 풍부한 효능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겨울 생선입니다.
방어를 먹으면 좋은 점은 바로 현대인에게 부족한 비타민D를 채울 수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방어는 가다랑어 다음으로 비타민D가 풍부한 생선으로 손꼽힙니다. 비타민D는 체내에서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도화 골다공증과 노화를 예방하기 때문에 한살 더먹기 전에 방어드시고 노화를 예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한편으로 방어에는 불포화지방산인 DHA와 EPA, 불포화지방산의 산화를 방지하는 비타민E와 니아신 성분 등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요. 비타민E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항산화 작용을 도와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방어의 검붉은 살은 철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빈혈 예방 및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종종 방어와 유사하게 생긴 부시리를 방어라고 파는 경우도 있는데요. 방어는 위턱이 각져있는데 반해 부시리는 위턱이 둥근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방어의 가슴과 배지느러미는 두 지느러미의 끝단이 나란하게 서 있는 반면, 부시리는 가슴지느러미보다 배지느러미의 끝단이 더 뒤쪽에 위치해 있는 차이점이 있으니 구입 시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홍합
홍합을 듬뿍 넣고 끓여낸 뽀얗고 담백한 국물은 겨울철 추운 몸을 뜨끈하게 녹여주는데요. 홍합은 붉은빛을 띠고 있어 '홍합'이라는 이름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홍합은 10월부터 12월까지 즐겨 먹는데, 늦봄에서 여름 사이에는 독성을 품고 있기 때문에 드시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홍합의 효능 첫 번째는 바로 심혈관계 질환 예방입니다. 흔히 오메가3 하면 등푸른 생선에만 많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홍합에도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오메가3 성분이 풍부하다고 해요. 오메가3는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의 수치는 높여주고, 혈관 벽에 쌓여 염증을 유발하는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는 낮춰주어 등 각종 심혈관계 질환 발생의 위험을 줄이고 심장병을 예방해 줍니다.
또한 홍합에는 비타민D도 풍부한데요.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도와 뼈를 건강하게 해줍니다. 뼈 건강이 약해지면서 생기는 질병인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어요. 홍합 속의 타우린 성분은 간 해독 및 간 기능 개선 효과를 가지고 있어 숙취와 피로회복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홍합에는 철분이 많기 때문에 평소 빈혈 증상이 있는 분이라면 겨울철 꼭 한번 맛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명태
얼리거나 말리지 않고 잡은 그대로는 ‘생태’, 잡아서 얼린 것은 ‘명태’, 바닷바람에 말린 것은 ‘북어’, 눈바람을 맞으며 얼었다 녹는 과정을 반복해 만든 것은 ‘황태’, 반쯤 건조해 놓은 것은 ‘코다리’, 새끼 명태는 ‘노가리’ 등 정말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건조법과 동결법에 따라 다양한 이름을 지닌 명태는 그만큼 우리에게 친숙한 생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명태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 무기질, 필수아미노산 등이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손색이 없는데요. 명태를 말린 황태나 북어에는 알코올을 분해하는 메티오닌과 타우린 성분이 함유돼 있어 숙취해소와 간 기능 보호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명태의 여러 효능 중 최근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피부 미용 효과인데요. 명태의 껍질이 콜라겐 덩어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인데요. 일본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명태 껍질 속의 콜라겐이 돼지껍질이나 도가니 속의 콜라겐보다 흡수율이 좋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명태 속의 나이아신, 레티놀 성분은 피부를 매끄럽게 하고 주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해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명태의 간인 '애'에는 시력회복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A가 풍부하고요. 알탕의 주재료인 명태알에는 비타민E가 풍부해 노화 방지 및 항산화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명태는 성질이 따뜻해 손발이 차갑고 속이 냉한 사람이 먹으면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굴
조선시대 임금님께 진상했을 정도로 귀한 식재료로 손꼽히는 굴은 오늘날에도 귀한 식재료인 것은 변함이 없는데요. 겨울철 바위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것이 마치 꽃이 핀 것과 같다고 해서 석화라고도 불립니다. 굴은 겨울철 최고의 해산물로 손꼽히는데요. 겨울철 굴이 가장 부드러운 맛을 자랑하고, 영양도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굴에는 단백질, 지방, 비타민D, 비타민B12, 철분, 마그네슘, 인, 아연, 구리, 셀레늄, 요오드 등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돼 있습니다. 그중 굴 속의 아연 성분은 우리 몸의 면역기능과 세포분열에 필요한 성분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요즘 같은 시기에 섭취하기에 좋습니다. 또 탈모 증상과 피부 질환 개선, 당뇨 개선 등에 도움을 주고 남성호르몬 안정화 유지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어요.
굴속에 함유된 철분은 피부미용과 빈혈 예방에 효과적인데요. 굴을 8개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철분을 모두 충족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악성빈혈에도 좋은 비타민B12도 함유하고 있어 빈혈이 고민이라면 굴을 섭취해 보세요. 또한 굴속의 타우린이 피로물질을 제거해 주는가 하면, 100g당 97kcal인 저지방 ·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를 할 때 섭취하기에도 손색없습니다.
매생이
![](https://blog.kakaocdn.net/dn/brq26B/btrm7L79Wfr/pWeZDjKGwkzwsJRBjeZT91/img.jpg)
‘생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다’는 뜻의 순우리말인 매생이. 매생이는 오염되지 않은 청정 지역에서만 자라는 해조류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1월 말부터 이듬해 2월까지 채취해 먹는 제철 식재료입니다. 불과 20여 년 전까지만 해도 김 사이사이에 끼어 있는 이물질로만 여겨졌지만 이제는 그 맛과 효능을 인정받으면서 겨울의 제철음식으로 자리매김하게 됐습니다.
청정 지역에서 자란 매생이는 식물성 고단백 식품으로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무기질, 비타민 등 주요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하고 있습니다. 매생이는 특히 칼슘과 철분이 매우 풍부한데요. 매생이의 철분 함유량은 우유의 40배, 칼슘 함유량은 우유의 5배나 높다고 해요. 칼슘과 철분이 풍부한 매생이는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 뼈 건강을 지켜야 하는 노년층, 그리고 빈혈 환자들이 섭취하면 매우 좋은 식품입니다.
광합성 색소가 풍부한 매생이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활동량이 적은 겨울철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고요.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 도움을 줍니다. 또 매생이 속에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요. 이 외에도 요오드, 나트륨, 칼륨 등 무기염류가 풍부해 골다공증을 예방해 주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함께 하면 좋은 글▼
과메기 보관법과 효능
12월 제철음식 과메기는 겨울이 시작되는 11월부터 2월까지 가장 맛이 좋은데요. 포항을 대표하는 음식인 과메기는 겨울철 청어나 꽁치를 3~10일간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하면서 그늘에 말린 음식
yory.subystory.com
정전기 생기는 이유와 예방법
겨울철 건조한 날씨때문에 정전기 현상을 쉽게 경험할 수 있는데요. 옷을 입다가도 찌릿, 문을 닫을 때에도 찌릿, 악수를 하다가도 찌릿하기도 합니다. 정전기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분들도
yory.subystory.com
귤 칼로리와 보관법
겨울 하면 생각나는 과일 겨울 대표 과일 귤이 있는데요. 따듯한 장판 위에 이블 하나 펴놓고 하나둘 까먹기 시작하면 귤 한 봉지는 우습게 해치우게 됩니다. 그런데 귤 칼로리 알고 먹고 계신가
yory.suby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