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뉴욕에 방문한 BTS가 어떠한 경비 없이 행사에 참가했다는 기사가 올라오면서 BTS의 열정페이 논란이 생기고 있는데요. 한 언론에서 보도한 기사내용은 문재인 대통령과 4박 5일 뉴욕 출장에 동행한 방탄소년단이 항공료, 숙박비, 식비 등의 여비를 전혀 지급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해당 기사가 올라오자 문화체육관공부는 즉시 산하기관에 비용을 지급했다고 반박했습니다.
BTS 열정페이 논란
조명희 국민의힘 위원이 30일 외교부로부터 받은 'UN 총회 참석 관련 지출 비용'에 따르면 외교부는 BTS에게 아무런 여비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알려저 논란이 되고있는데요.
방탄소년단의 뉴욕출장 일정은 18일 인천공항을 출발해서, 20일 뉴욕에서 열린 UN총회에 참석해 개회 세션 연설 및 인터뷰를 소화했습니다. 이후 김정숙 여사를 따라 미술관 행사에 참석했고, 21일 문재인 대통령과 ABC방송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22일 황희 문체부 장관과 뉴욕한국문화원 전시회에 참석했습니다.
- BTS 뉴욕 출장 일정
- 18일 인천공항 출국
- 20일 UN 총회 참석 연설 및 인터뷰
- 20일 김정숙 여사와 미술관 행사 참석
- 21일 문재인 대통령과 ABC방송 인터뷰
- 22일 황희 문체부 장관과 전시회 참석
BTS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이먼트는 여비를 지급받았냐는 언론사의 물음에 대답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런 대통령보다 인지도가 높은 BTS가 세계적인 행사에 참석하는 일은 국민으로 자랑스러운 일이지만, 한편으로 공정한 참석인가 라는 물음도 드는 게 사실입니다. 반대로 BTS 군입대는 누구보다 공정한 잣대를 들이밀겠지만 말이죠.
BTS 출연료
올해 1월 1일에 방탄소년단이 참석했던 뉴욕타임스퀘어 행사 출연료가 공개됐는데요. 미국 최대 축제 중 하나로 뽑히는 뉴욕타임스퀘어 신년 행사에 참석한 BTS는 당시 머라이어 캐리와 같은 메인 급 가수로 100만 달러 11억원 정도의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체부 반박 내용
앞서 공개된 기사에 반박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측의 해명도 올라왔는데요.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에게 경비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사실이 아니며,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처럼 '방탄소년단 열정페이' 논란이 불거지자, 문화체육관광부 측은 '방탄소년단에게 직접적으로 예산이 지불되지는 않았으나 산하기관이 비용을 지불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와 협의한 사항대로 사후 정산된 것이며, 문체부는 '비용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부디 해명 내용이 사실이어서 전 세계 아미들에게 부끄러운 대한민국의 모습을 안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으로 BTS 열정페이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번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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